서귀포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ㆍ재가 청각장애인 중 인공달팽이관 수술적격자에게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수술 적격 청각장애인으로서 전문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고 재활치료 후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 및 수술 후 2년 동안 언어ㆍ청능 훈련 등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 전 검사소요비용은 시설입소 청각장애인은 시설부담, 재가장애인은 자부담이다. 또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적격자로 결정되면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수술가능 확인서 등 서류를 구비해 서귀포시 경로장애인지원과에 수술비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관계자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나 생활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으로 청력을 회복해 사회에서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로장애인지원과 760-2394 / 각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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