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 국악단 소리개 초청공연

청각과 시각, 오감을 자극하는 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서귀포를 찾아온다.

국악창작 음악의 새 지평을 연 작품 국악단 소리개의 ‘길 2nd Stage’가 11월 23일 저녁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국악단 소리개는 제9회 박동진명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명희 명창(선문대교수)과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인 상쇠 이영광이 만나 그동안 각자 걸어온 음악의 길목에서 우리 숨결의 역사인 한국음악과 또 다른 역사의 숨결이 녹아 든 Jazz, 그리고 인류의 삶 그 이야기가 녹아든 극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창작 작품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 작품 ‘길 2nd stage’는 인생의 여정을 ‘길’이라는 상징적 주제를 통해 이야기하는 국악 창작 작품으로 전통 타악, 전통 소리, 전통 퍼포먼스와 피아노,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재즈와 함께 만드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전한다. 모든 음악은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창작되어졌으며 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청각적 공연에 무대공연 전문 연출가가 투입되어 감각적인 공간 활용 및 시각적 연출이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 공연으로 서귀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은 11월 23일 저녁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5천원으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1월 16부터 전화예매(760-3368) 및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