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수)~17(금), 1000여 명 참석 예정

(사진 제공=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17 대한환경공학회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2017 International Environmental Engineering Conference)가 오는 15일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Innovative Technologies and Climate Change Adaptation(혁신적인 기술과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1200여 명의 환경공학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Inter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Centre (IETC), UN Environment의 Keith Alverson 박사가 ‘Technological Solutions to Environmental Problems(환경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있다. 기후/대기/에너지, 수자원/물산업, 폐기물 및 자원순환, 융복합/정보기술/빅 데이터 프로세싱 등의 주제와 관련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환경공학회 관계자는 “현재 물, 폐수, 공기 및 토양, 지하수 등과 관련된 환경공학분야의 연구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기후 변화와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지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들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환경공학자와 정책입안자들 간에 환경공학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급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환경공학회는 환경공학학문의 발전, 환경공학기술자의 지위향상, 환경공학기술의 개발 및 지도, 환경보전대책에 관한 조사연구 및 건의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8년 창립됐다. 물, 대기, 폐자원, 토양, 지하수 등이 연계되어 발생하는 중층적 관계를 바르게 이해하며 조화로운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지식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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