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 전경.

서귀포시 동지역과 제주시 서부지역의 가연성 쓰레기 소각을 담당하는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이하 남부소각장)가 정기 점검을 마치고 1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소각장이 24시간 연중 가동에 따른 과부하로 인한 소각장내 시설물 고장 및 파손 등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소각장 운영의 효율화 증대 및 무사고, 무중단 시설 운영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2004년 1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남부소각장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해 한달간 정기점검이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소각로 내 유동사 청소 및 교체, 공기노즐 점검, 폐수처리장 저류조 점검, 불연물 배출설비 내부점검, 냉각수 및 체크밸브 점검 등 62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보수·보강이 이뤄졌다.

남부소각장은 2004년 1월 가동이 시작돼 서귀포시 동지역 및 제주서부지역(안덕~애월읍)에서 발생하는 가연성쓰레기를 최대 하루 70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광역화 시설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각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보수점검으로 가연성쓰레기 처리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변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각시설 운영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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