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다문화합창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교육축제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필리핀·중국·일본 등 외국 이주자와 귀농귀촌 이주민, 서귀포시 지역민 43명으로 구성된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이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이다.

합창단은 지난 4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교육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14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교육축제 사례발표회에서 <사랑의 하모니>(지휘 김상주, 반주 김미란)를 주제로 출연해 인생 등 3곡을 연주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전국 23개 문예회관이 참여했다.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2016제주국제관악제 개막행사, 서귀포어린이합창페스티벌 오프닝, 2017서귀포오케스트라페스티벌, 서귀포천지연음악축제 등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의 문화예술발전에 함께 동참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은 “전문성을 살린 수준 높은 공연과 대중성을 살린 다양한 기획공연은 물론,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예술인프라 확대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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