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왈종 화백이 직접 지도하는 ‘시와 그림으로 겨울을 노래하는 11월 어린이 미술교실‘이 29일, 왈종미술관에서 <생명의 소리 - 겨울의 노래>를 주제로 마련된다.

15명의 6세~8세 아동들은 그동안 지도해 주신 이왈종 화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올 해 마지막 어린이 미술교실을 마무리 한다. 어린이 미술교실에 참여한 부모님은 시를 매개로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미술교육 방식과 인성교육 경험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한 해 동안 그려진 작품 중 일부 작품은 12월 말, 왈종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왈종미술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29일 에듀케이터 해설의 주제는 이왈종 화백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기 위한 마음의 준비에 초점을 둔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자유로움을 표현한 그의 작품은 사랑과 증오, 후회와 이기심, 충돌과 분노 등 우리가 일상에서 겪게 되는 감정을 융합, 예술로 승화시켰다. 행복과 소란을 결합시킨 아름다운 새와 여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 완전한 자유로움에 다가서는 11월의 미술관 여행이 왈종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 날은 관람료 40%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