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저녁 7시 예당, 아르스 오케스트‧울림콰이어 합창단 공연

서귀포여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그리고 동문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의 끝자락을 채운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는 11월 27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동문‧학부모‧학생과 함께하는 ‘2017 <풍경> 서귀포여고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5회째 열리는 이번 개교 54주년 음악제는 서귀여고 김성훈 교사의 지휘로 아르스 오케스트라(단장 박예진), 울림콰이어 합창단(단장 강희윤)과 찬조출연한 동문합창단(단장 김영진)이 ‘Egmont’(Ludwig van Beethoven)’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선율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또한 이번 음악제는 양지동문합창단(지휘 김영진)의 찬조공연과 동문골프팀의 학교발전기금 전달 영상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승국 교장은 “우리학교 아르스 오케스트라는 평소에 등굣길 연주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U-20월드컵 축하공연, 천지연 올레길 음악제, 이웃돕기 음악제 등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학생들이 틈틈이 연습해 마련한 음악제에 함께하셔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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