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토) 오후 3시-6시 서귀포 북타임

제주섬 동서남북! 동네서점이 모여 ‘제주동네책방연합’ 모임을 만들고, 그 첫 페이지를 펼친다.

최근 3년간 전국 곳곳에서 생겨나는 동네서점들의 활동과 성장이 제주에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40여개가 넘는 동네서점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분위기를 갖추고, 다채로운 북 큐레이션과 프로그램으로 동네 공동체문화에 변화를 만들며 ‘제주책방투어‘라는 여행 컨텐츠로도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문화의 흐름에 따라, 제주의 동네책방들이 모임을 만들고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동네책방연합’은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 서귀포 북타임에서 [제주동네책방과 함께하는 책방운영자 워크샵] 을 가진다고 밝혔다.

동네책방 운영자들은 기존서점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서점 생태계에 대한 고민과 지속적 운영, 책문화 공동체 활동 연대를 모색하며 지난 11월 4일 ‘제주동네책방연합’ (달리책방(옹포리), 돈키호테북스(서귀포), 동림당(제주시), 미래책방(제주시), 미스터북(서귀포) 무명서점(고산리), 북살롱이마고(표선세화리), 북타임(서귀포), 이듬해봄(모슬포), 책다방(월정리), 파파사이트(저지리)) 모임을 만들었다.

이어 ‘제주동네책방연합’은 △동네책방간 커뮤니티활성화 △동네책방과 출판사간 네트워크구축 △제주 동서남북을 잇는 책문화공동체 활동 등을 공유하며 그 첫 시작으로 <제주동네책방과 함께하는 책방운영자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장은수(전 민음사대표)와 제주동네책방 운영자들이 함께 출판, 유통, 운영을 아우르는 책방운영과 동네책방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 동네책방 운영자들과 출판사간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동네책방운영자 및 책 관련 일을 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북타임(임기수 대표) 010-9800-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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