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임직원은 4일 서귀포시청 시장실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각각 1030만 원씩 총 2060만원 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서귀포수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수협 임직원은 한마음이 되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의적 인재양성과 명품도시 육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조성 운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수협은 2000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물질과 어선어업으로 채취한 각종 수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생산해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위판고 1000억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위판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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