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홍승선)는 지난 9일, 표선면 장애인들과 표선면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을 따뜻하게 마무리 하고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경품추첨,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위원, 표선면사무소 정건철 면장, 127전경대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직접 경품을 추천했으며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장애인들이 풍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 참여한 한 면민은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그 동안 몰랐던 동료들의 노래실력도 알게 되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 모두 어린아이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웃는 날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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