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전용석)는 지난 9일, 표선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표선면청소년문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놀이 등 여가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한복 입은 방향제 만들기, 핸드폰거치대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9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채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 무대에는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제주글로벌센터, 한마음초등학교 댄스스포츠 동아리 등 7개의 팀이 참여해 댄스, 핸드벨, 모둠북 연주 솜씨를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표선면청소년지도협의회 전용석 회장,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 김경용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위원, 표선면사무소 정건철 면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약 700여명의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전용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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