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노인복지관이 그도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1년간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노인복지관(관장 김재경)은 15일 4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회교육프로그램 종강식과 더불어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종강식에 이어, 2부 발표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2부 발표회는 외부초청공연을 시작으로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복지관에서 운영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색소폰, 댄스스포츠, 장구, 웃음레크댄스, 기타, 아코디언, 오카리나 등을 선보였다.

김재경 관장은 “발표회를 통해 1년간의 어르신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더 즐거운 복지관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은 1월 25일과 26일 내년 사회교육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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