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이지원 대표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제주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전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경영 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사회공헌실천, 고용촉진 등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대표자로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은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유씨엘은 제주의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서 제주화장품 산업 활성화와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훈을 인정받았다. 인천 공장부터 제주 공장까지 37년간 쌓은 원료제조기술력과 화장품 제형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해 기업 혁신을 이끌고,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까지 이뤄냈다는 평이다.

유씨엘은 제주 연구소와 생산설비를 중심으로 지역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자연주의 화장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괄목할 만한 기술적 성과를 보여 왔다. 2013년 준공한 유씨엘 제주 공장은 제주도 내 민간기업 최초로 CGMP 인증을 받았으며,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씨엘은 제주도의 특색과 스토리를 입힌 자연주의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인천 공장을 통해서는 헤어와 바디를 비롯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에 특화해 공급하고 있다.

이지원 대표는 “유씨엘의 기업 성공과 미래 성장의 핵심가치는 ‘타이아득(他利我得)에 있다”며, “인천 사업장과 제주 사업장 모두 고객사의 성공과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상호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