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은 품질 향상과 신품종 도입, 경영비 절감 등 신기술 보급을 위해 올해 83개 농가 실증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청정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실증 시범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감귤아열대연구과 1개, 기술지원조정과 2개, 제주농업기술센터 17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7개, 동부농업기술센터 20개, 서부농업기술센터 26개 등 총 83개 시범사업에 총 39억87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특히, △고품질감귤 생산 및 원예작물 저장성 향상 등 품질향상 시범 사업 △기후온난화에 따른 아열대과수, 키위 신품종 도입 시범 사업 △4차산업 대응 스마트팜 보급 확대 △농가소득 다양화를 위한 레몬, 감초, 팥 등 새로운 작목 도입 △경영비 절감을 위한 자연에너지 활용 시범 사업 △이상기후 대응 서리방지 및 고온예방 시범 사업△부가가치 향상 6차산업 활성화 등 7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 품종 보급 및 현장애로기술 신속한 해결 등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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