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제주창의적산출물발표회’가 지난 1월 5일 제주대학교 교양강의동 5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창의적산출물발표회’는 영재교육 대상자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으로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제주도내 영재교육 기관에서 영재교육대상자들이 지난 1년간 주제탐구하고 수행한 결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영재교육기관별로 4~5월에 3~5명이 팀을 구성해 집중 탐구할 주제를 정하고, 수행해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자체발표회를 거친 후, 선발된 72개 팀의 보고서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해 최종 46개 팀이 최종 발표회에 참여했다.

발표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지구과학, 발명‧정보 5개 섹션으로 나누어 참가자가 10분 동안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이 5분 동안 질문하는 형대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을 인솔한 지도교사 및 학부모들을 위해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제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1년 동안 연구한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탐구능력을 계발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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