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가 최근 서귀포시내 모 사회복지기관장의 성폭력 피소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귀포신문>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A여성은 지난 연말 B기관장을 성폭행 혐의로 재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적이 있는데 당시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가 5년이 지난 후 동일 사건에 대해 다시 고소장을 제출한 것.

A씨는 지난 2012년에 B관장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조사 끝에 불기소처분으로 끝났다.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는데 A씨는 4년이 지난 2017년에 B씨를 다시 성폭력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재고소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해당 사건을 관할서인 서귀포시경찰서에 배당하고 수사를 지휘하는 상황.

서귀포경찰서는 2017년 말에 해당사건을 접수하고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사건 조사결과를 제주지방검찰청에 통보했다. 사건에 대한 기소 여부는 이제 검찰의 판단에 달렸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