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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잔 뚜껑의 위험성
양수빈 청소년기자 | 승인 2018.01.09 22:46
서귀포시내 모 커피전문점에서 구입한 음료잔 뚜껑이 PS재질로 되어 있다.(사진=양수빈)

음료를 담는 테이크아웃 잔의 뚜껑 재질은 대다수가 폴리스티렌(ps)이거나 폴리프로필렌(pp)이다.

ps 재질과 pp 재질은 둘 다 플라스틱의 일종이지만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사용되는 용도가 조금 차이가 난다. pp의 경우는 폴리프로필렌을 원료로 사용해 내열성이 우수하고 불투명해 전자레인지용 용기나 뜨거운 음식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ps의 원료는 폴리스틸렌으로 스티로폼을 만들 때 사용되는 것으로 내열성이 약해 변형이 쉽게 된다. 또한 다른 소재들에 비해 저렴하고 주로 차가운 음식 포장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ps용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ps용기는 버틸 수 있는 온도가 70도에서 90도가 최대치이기 때문에 고온에서는 환경호르몬과 유독물질이 발생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게 된다.

따뜻한 음료를 담는 테이크아웃 잔의 뚜껑이 pp 재질이 아닌 ps 재질인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따뜻한 음료를 만들때 끓는 물을 이용하는 데 ps 재질의 용기를 사용했을 시 유독물질에 노출될 위험도가 훨씬 높아진다.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에서는 싼 가격으로 인해 ps 재질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따뜻한 음료 구입시 한번쯤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지난 8일 서귀포시내 모 커피전문점에서 구입한 음료의 테이크아웃 잔의 뚜껑 또한 ps 재질이었다.

양수빈 청소년기자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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