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원녹지분야 230억 원 투입

서귀포시는 올해 공원녹지분야 사업 목표를 녹지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 시민 친화적 녹지공간 조성,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복원으로 정하고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예산대비 23%(44억 원)가 늘어난 230억 원이 투자된다.

주요사업은 도시숲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 시민친화적 힐링공간 조성, 기후변화 대응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복원·보전 등이 추진된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과 재선충 피해로 녹지량이 급격히 감소한 대정읍 등 서부지역(신도리~영락리)을 중심으로 2012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년차별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고, 2025년까지 총 30억원의 사입비를 들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지 자투리 공간에 쌈지공원 100곳을 확충한다.

또한,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미세먼지 흡수, 도시경관 창출 등 시민건강의 숨은 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로수 등에 대한 관리 방안으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숲과 녹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시 시민,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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