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카페 다리,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진제공=갤러리카페 다리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제주어’에 새해 희망을 담아 캘리그라피로 꽃 피운다.

‘2018 지꺼지개 골아주는 제주語’ 전시가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갤러리카페 다리(대표 문종태)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문화동아리 ‘제주캘리연구회’(회장 오현주)와 제주학생문화원 평생학습동아리 ‘제주빛캘리’(회장 이윤희)가 연합해 제주를 노래하는 제주어 시와 따뜻한 감성의 글을 제주어로 표현해보는 등 다양한 시도로 제주어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갤러리카페 다리

한 자 한 자 그려낸 글씨 속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꽃을 피운다. 제주작가들의 글에서 얻은 감동으로 그 감동을 전하는 글귀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이 ‘제주語’ 안에서 예술과 결합해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빠르고 디지털화 된 현대의 삶에 지친 오늘날 우리들에게 손으로 쓴 한 줄의 이야기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한다.

‘손으로 감성을 전하는 캘리그라피스트’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따뜻한 이야기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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