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3만 1661영 증가, 제주도 인구는 65만7954명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도내 인구수는 65만7954명(재외국민 1254명, 외국인 871명), 27만9637세대, 19세 이상 주민수는 52만72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제주도 인구가 60만273명이었는데, 4년 동안 13만744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귀포시 인구는 17만8542명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인구 15만7114명보다 3만1661명 증가했다. 서귀포의 세대수는 8만44이고 19세 이상 주민수는 14만6881명이다.

서귀포시 동지역 가운데 동홍동은 2만2702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고, 정방동이 246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읍면지역 가운데는 대정읍이 2만1057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고, 표선면이 1만1375명으로 자장 적었다.

제주도 전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인구 5만3581명을 기록한 제주시 노형동으로 밝혀졌다. 반면, 제주시 추자면은 1862명, 우도면은 1871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에 집계된 인구수 등은 선거비용제한액 결정, 투표용지 매수 산정 등 선거사무관리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서, 그 기준일은 2017년 12월 31일(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이며 지난 15일까지 행정시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도선관위는 이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선거별 선거비용제한액과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홍보물 수량을 2월 2일 공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