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는 15일 오전, 학교 시청각실에서 2018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희망설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신입생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입학 전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학생회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서울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들었다. 주석훈 강사는 현재 ‘미림여고 교장, 교육부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중앙일보 리셋코리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수시로 대학간다’, ‘진로와 직업’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주 교장은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 생활, 2021학년도 대입 전략,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학생회 임원들이 ‘양지인의 품격’이란 주제로 학교생활규정과 동아리활동을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오늘 행사에 참가해서 유익한 정보를 듣게 되어 보람찬 고교 생활이 기대된다”면서 “선배 언니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점심까지 베풀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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