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등 4개 농협, 청소년축구대회 참가 팀에게 감귤 선물

감귤을 선물받은 선수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제19회 전국동계훈련청소년축구대회가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과 공천포전지훈련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가 팀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감귤농협과 서귀포농협, 중문농협, 효돈농협 등은 지난 16일에 대회에 참가한 팀들을 위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감귤을 선물로 제공했다. 농협들은 각각 감귤 10kg 20상자씩 총 80상자를 제공했다.

선물을 받은 축구팀 관계자는 “올해 감귤이 품질이 좋고 가격이 비싼 걸로 알고 있다. 팀의 경비부담이 있어 좀체 사먹기 어려운데, 맛있는 귤을 선물로 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서귀포 농민들의 따뜻한 인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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