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교육 10대 희망 정책 ⑤ >독서 체험 활성화, 학생 동아리 지원 확대…화상교육 확대 및 SW교육 안착

<2018 제주교육 10대 희망 정책>

① 고교무상교육 추진

② 안전한 학교, 안심하는 학부모, 행복한 아이들

③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 내실화

④ 교육복지특별도 추진

⑤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강화

⑥ 평화인권교육 강화

⑦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본격화

⑧ 학교 시스템 혁신으로 교육 충실

⑨ 교육자치분권 확대

⑩ 학교 자치 확대로 학교 민주주의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월 18일, <2018년 10대 희망 정책> 다섯 번째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강화’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주요 정책으로 올해 △독서‧체험 기반 융합인재교육 활성화 △학생 동아리 지원 확대 △글로벌 화상교육 지원 △SW교육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등 급격한 기술 발전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게 될 것으로 기존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으로는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없다”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문제해결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한 예술적 감수성 등을 키우는 방향으로 4차 산업 혁명 대비 교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독서‧체험 기반 융합인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통해 더 많이 토론‧소통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며 개개인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과통합 활동을 지원하는 온책 읽기 지원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젝트 수업 지원 △현대적인 독서환경 조성 지원 등 단위학교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동아리 지원 확대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중심축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동아리를 스스로 구성해 취미와 특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아리에서 다양한 상상력을 실제 창작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배움과 공연 활동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기르는 문화예술 동아리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인문학 동아리 △즐거움과 체력을 기르는 스포츠클럽 동아리 △지역 연계 사회․과학 동아리 △영상․방송 컨텐츠 관련 동아리 등을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한 △글로벌 화상교육을 올해 더욱 확대, 추진 2017학년도 8개 시범학교에서 시작한 글로벌 화상교육을 2018학년도에는 20개 이상의 읍‧면지역 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의 초․중학교와 연계해 화상수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18-2022 중장기계획을 통해 매년 20개교씩 화상 장비를 구축 읍․면지역 초․중학교 84개교, 동지역 공동화학교 7개교, 동지역 6학급 이하 초등학교 8개교 등 향후 5년 동안 100여개의 학교가 호주 공립학교와 화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실과에서 17시간 이상, 2018년부터 중학교 ‘정보과목’ 34시간 이상 필수 교과로 편성, 운영해야 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SW교육 필수화에 대비, 선도‧중점‧연구학교 운영, 담당교사 연수 및 체험‧탐구 중심의 SW교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SW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년에 읍면지역 초등학교 62교 284교실(4~6학년)에 무선망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스마트패드 2,621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 45개교의 컴퓨터실을 점검하고 구축‧보완해 2018년 중학교 SW교육 실시 준비를 마쳤다.

2018년에는 동지역 중심 초등학교 52교 350교실(4~6학년)에도 무선망 설치와 스마트패드 2,100대를 보급,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교실 모두 무선망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SW교육 선도‧중점‧연구학교 53교(초 45교, 중 4교, 고 4교)를 확대, 운영한다.

그리고 체험과 탐구 중심의 SW교육 확산을 위해 ‘문제해결력‧창의력 신장 캠프’, ‘SW주니어 해커톤 대회’, ‘언플러그드 데이’, ‘EPL을 통한 개발자 코딩 동아리 캠프’를 추진하고, 학교 SW동아리도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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