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는 지난 18일, 제주권역재활병원(원장 조기호)으로부터 따뜻한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1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26개 작은도서관이 소속되어있는 제주작은도서관협회는 각 회원 도서관으로부터 기증도서 목록 중 원하는 서적을 신청받아 연초에 배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으로 아동도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구비되어있는 일반 인문학 도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 장동훈 회장은 “새해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통해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나고 알찬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월 21일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서귀포시 동문로 1)은 ‘행복한 병원’을 목표로 재활환자에게 단순한 육체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가 즐겁고 건강한 마음을 찾을 수 있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