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자원 활용 농가 소득증대 기여할 것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부천연염색연구회(회장 원양선) 새내기 회원을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는 서부천연염색연구회 등 11개 연구회 2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부천연염색연구회는 도내 향토자원을 활용해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고 여성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올리기 위해 2009년에 결성한 모임이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인 강좌를 개최해 회원들의 기술향상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 제작 등 상품개발에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관내 주요 축제인 마농축제와 들불축제, 초록축제에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해 회원들이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해 농외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올해에도 1월 9일에 서부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연구회 운영 협의와 상품제작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서부천연염색연구회에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760-7921)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미숙 농촌자원담당은 “품목별 농업인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여성농업인들의 농외소득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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