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26일, 정방동주민센터(동장 현종시)를 방문, 설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는 10여 년 전부터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매년 설․추석 등 명절에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방동장은 “지속적인 선행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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