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뉴욕 수출 한라봉 7톤 선적

제주감협이 한라봉 뉴욕 수출을 추잔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 이하 ‘제주감협’)은 한라봉을 미국(뉴욕)으로 선박을 통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 한라봉과 같은 품종인 스모오렌지가 생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제주감협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고단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제주감귤농협은 2017년도 시범수출(4톤)을 시작으로 올해 한라봉 7톤을 첫 선적했다. 향 후 뉴욕뿐만 아니라 LA로도 한라봉 수출을 추진해 미국 시장에 한라봉을 공격적으로 수출한다는 포부다.

제주감협은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대미 수출을 위해 주산단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출교육을 실시했다. 제주감협은 이 과정에서 미국 한라봉 수출에 필요한 주순사항과 품질관리요령 등을 알리고 수출희망농가를 모집해 2019년도 수출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한라봉 수출 농가수취가격은 9수~15수 기준 kg당 4000원이다. 과잉생산과 다른 만감류들과의 경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한라봉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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