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기준 서귀포 지역 자동차 등록대수 10만대 넘어

귀농·귀촌과 혁신도시 입주, 영어교육 도시 전입 등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시 자동차 증가율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차량등록 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등록 자동차는10만 18대이다. 2014년 말 기준 7만9389대가 서귀포시에 등록됐으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5년 말 8만6231대, 2016년 말 9만3537대, 지난해 말 9만9560대에 이르렀다. 올들어 1월 한달간 458대가 더 늘어나면서 10만대를 넘어섰다. 

인구당 차량보유 대수는 전국 평균 0.43대 보다 높은 0.56대로 서귀포시민 2명 중 1명 이상이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가장 많은 68,049대로 전체 차량 중 6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화물차 26,683대(28%), 승합차 3,934대(3.9%), 특수차 303대(0.3%)순이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남원읍이 1만1979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정읍 1만1296대, 동홍동 1만 1044대 순이며, 정방동이 1144대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당 차량 보유대수는 영천동이 인구 5350명에 자동차 3578대로 0.67명당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예래동과 남원읍이 0.61, 안덕면 0.59, 표선면 0.58 순으로 많았다. 중앙동이 0.43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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