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서류에 도장을 찍고 있는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9시 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문 예비후보는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발로 뛰는 정치를 통해 더 당당하고 더 큰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나가겠다”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와서 도민과 제주가 필요하는 심부름 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구좌읍 종달리사무소에서 열린 구좌농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폭설피해 농가에 대한 정부와 제주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농가들은 “보상대책을 빨리 확정지어야 한다”며“월동채소 수급체계 개선 등 평상시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문 예비후보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문재인 정부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부처에 지원을 건의했고 현실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폭설 피해방지 확산 방지를 위한 영양제 살균제 살포등 현실대책과 농가의 악성부채 고금리 문제, 권역단위 가공시설 등 제도적 예산적 부분도 중앙에 건의해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무 가공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현장 체험 활동을 벌였다.
문 예비후보는 오후 일정으로 한경면과 중문동 지역을 방문한뒤 경선 캠프 실무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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