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헌법자문안 마련 간담회, 27일 오전 제주도민의방에서 열린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이하 자문특위, 위원장 정해구)가 공동으로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국민헌법자문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문특위는 지난 13일, 개헌에 관한 대통령 자문(안) 작성에 필요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출범됐다.

간담회는 김종철·하승수 부위원장 등 자문특위 위원들이 국민헌법 취지, 일정, 주요 의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지역 간담회에서는 자문특위의 설명에 이어 김영순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조시중 지방분권 제주도민행동본부 정책실장, 안재홍 정치개혁 제주행동 TF팀장, 김대호 전농 제주도연맹 정책위원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등이 지정발언에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자문특위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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