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청년위원 26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된 청년위원들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19세~34세까지의 청년으로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서귀포시의 청년정책 추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위촉장 수여 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4MAT 진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분과 구성에 따른 팀원들의 역할과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청년정책협의체 전체 토의와 분과별 토론 등을 거쳐 서귀포시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시정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허법률 부시장은 청년위원들에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정책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결과 여러분을 비롯한 서귀포시 지역 청년들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위해 청년위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청년 공간 조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