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 도내 청년과 중소기업 연계 장학정책 발표

김방훈 제주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에 청년과 제주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장학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생 학자금 문제를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청년과 제주기업 연계정책을 발표했다. 제주도내 중소기업에 2년-3년 근무를 조건으로 제주도내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금을 제주자치도가 전액 상환해 주는 방식으로 대기업 공공기관 입사자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제주도 인재들의 도내 잔류를 유도해 기업의 우수인재 풀을 다양하게 만들고 제주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대학 졸업자들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현재 중기청 등에서 연금으로 장기근속 장려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데서 착안했다.

청년 장려금과 학자금대출이자 보조, 중소기업에 불필요하게 지원되고 있는 장려금 일부 축소 및 삼다수 등의 자금을 통해 매년 약 2천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학자금대출 상환 재원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에는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는 것이며, 만약 창업을 해서 성과를 내는 창업자도 취업과 동일한 혜택 부여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연계해서 지역 내 기업에 근무한 학생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법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 제도를 통해 학자금 신용불량 대학생 양산을 없애고 기업은 인력난에서 해소 될 수 있고, 제주가 키운 인재가 제주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하면서, 제주의 기업들이 글로벌하게 성장하는데 제주의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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