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정책·공약릴레이 9호, '생활문화 정책'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릴레이 아홉 번째로 “문화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문화진흥법 제2조에 따르면 생활문화는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해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이지만, 제주도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시 지역 뿐 아니라 읍면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인프라를 구축, 지역간 문화 균형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 방법으로 농산물 창고와 舊 마을회관, 지역 내 오래된 공공건축물 등 지역과 마을내 다양한 유휴시설을 활용해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공연장, 전시관, 북카페 등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문화기본권 확장 차원에서 추진되는 생활문화 정책은 문화예술활동을 하고자 하는 지역주민, 동호회 등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육성,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맞춤형 컨설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자립을 위한 운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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