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선 예비후보.

안녕하십니까

이번 6.13지방선거에 도의회의원 남원읍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자 오남선입니다

저는 지난해 말 남원읍장을 마지막으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이번에 도의원에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공직을 시작할 때는 좀 특별하게 시작했지만 사소한 징계 한번 받지 않고 명예퇴임하여 이번에 또 특별하게 한달 여 만에 행정가에서 정치인으로 첫발을 디뎠습니다.

특별한 공직시작은 40여 년 전 어린 시절에 폭력배들에 이끌려 술집 생활을 하다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은사를 우연히 만나면서 공무원 시험을 보게 됐고 합격해서 공직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도 하고, 아내가 원했던 읍장까지 했습니다. 한데 이번에는 아들이 원해서 정치를 해야 할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민의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분들이 성실과 역량을 모아 일하도록 출마 권유를 하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무원 생활 중에 도청은 물론 시청과 오랜 기간 남원읍에서 근무했고, 특히 지난해 읍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기에 이를 하나하나 해결 보고자 하는 애향의 마음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동기입니다.

저는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남원읍이 제주에서 으뜸’이라는 슬로건으로 남원읍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선 몇 가지의 공약을 밝힙니다.

첫째, 감귤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역 소상공업의 성장발전에도 앞장서 노력 하겠습니다.

둘째, 남조로 확장문제 해결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올해는 제주4‧3 70주년 해입니다. 저는 4.3희생자 유족으로 그동안 계속 유족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진상규명 등 제주4.3 완전 해결을 위해 유족회 관계자들과 힘 모아 나가겠습니다.

넷째, 남원읍의 자랑이면서 더 나아가 제주의 자랑인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 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서면서 소외계층이나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남원읍은 경제·환경적으로 살기가 좋아 최근에는 노령인구가 21%가 넘는 장수의 지역으로, 100세 시대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공약들은 앞으로 선거기간 중에 읍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한 후(필요하면 정책자문단을 구성) 읍민들의 공감하는 공약들을 하나하나 선정해 나가고자 합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풀뿌리 참일꾼으로 읍민들과 함께 하면서 늘 한 발짝 앞에서 헌신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요 경력·활동>

제주도 재난관리·세입관리 담당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서귀포시 평생교육 지원과장

남원읍장, 군위오씨종친회 남원읍지회 이사(현)

제주남원JC 특우회장, 제주남원로타리클럽 부회장

삼다정 고문(현), 남원1리마을회 발전 자문위원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현)

남원중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최종학력> 제주대학교(경영학과) 졸업

<수 상> 대통령표창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