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6개소 사전점검

서귀포시는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계획 수립에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 하천 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현장조사를 실시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놀이 지역인 돈내코, 강정천 등 하천 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안전관리자문단(2명)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게 된다. 특히 작년 7.1~8.31일까지 강정천(60,140명), 돈내코(50,110명) 등 총 12만9290명의 (1일 2,085명) 피서객들이 방문했지만,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았는데, 이는 피서객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과 관리 요원들의 친절함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올해도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현황, 부식, 변형, 파손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 조사해 조만간 수리 안전한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게 되며,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 및 부표 설치 등 안전시설의 보완·정비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부터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황우지 해안지역은 전국적인 입소문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어 안전시설 및 요원을 추가 배치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