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공감정책 20호, ‘자전거 천국 조성’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심과 제주 전역이 끊김이 없고 안전하며 편리한 자전거 이용객들의 천국이 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제주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렇다 할 종합계획도 마련해놓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밝힌 뒤, “생활에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자전거 도로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자전거 지도 제작,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발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58억을 들여 만든 ‘환상의 자전거 길’이 긍‧부정 평가가 엇갈리고, 심지어는 ‘불편과 고통의 길’이라고 지적될 정도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감안, 이의 개선은 물론 도내 자전거 적정 구간마다 여행객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한 자전거 간이 쉼터 마련 등 자전거 여행객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 개편에 따른 시내 자전거 도로 위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선 단절과 도보/보행로 혼란 자전거 도로 개선 ▴자전거 지도제작 및 보급 ▴공유형 공공자전거 확대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공공자전거 이용 편리성 제고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마일리제 도입‧ 운영 ▴자전거 이용 교육‧홍보 및 수리서비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자전거 이용은 친환경 교통 단을 활성화 시킨다는 장점 외에도 도민의 건강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도 해결해 나가는 좋은 효과가 있는 만큼 이를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