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적폐청산과 지방선거 승리 위해 아름다운 경선 강조

강기탁(51)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의의 경쟁,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4자 회담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촛불시민의 명령은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주권시대를 열라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지역의 적폐를 청산하고 지방분권과 지방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또한 제주의 적폐를 청산하고 제주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시대를 만들 역사적 책무를 지고 있다”며 자신이 ‘원 팀 민주 완성’을 통한 제주 지방선거 승리를 열망하는 이유도 거기 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들의 ‘제주 적폐 청산’ 동참 선언 ▲당원과 도민들이 보는 앞에서 상호 토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철저한 후보자 검증 ▲선거 예비후보 4자 회담 등을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달부터 제주유리의성 의혹과 관련해 당 안팎의 공격이 거세지자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소속 후보들 간 상호비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원 팀 경선을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권력 교체의 숙제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로, 강기탁,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가 하나 된다면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민주당 안에서 하나돼 지방권력을 교체하고 촛불혁명을 제주에서 완성시키자"고 말했다.

하지만 제주유리의성과 관련해 의혹은 자아들지 않앗고, 당내 공세의 수위는 더 거세지는 상황이다.  강기탁 후보가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4자회담 등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