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 사회복지분야 정책공약으로 발표

김방훈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사회복지분야 정책공약으로 ‘어르신주체의제도’를 시범사업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 노인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과 예방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어 기존의 공적 보건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가칭 어르신 주치의 제도를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강한 사회로 가기 위한 지방정부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장애인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등을 참고해 제주의 맞는 사업방식을 도입한다는 뜻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 주치의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인건강관리센터 운영 ▲민간병원 건강관리사업과 네트워크 ▲지역별 노인 주치의 제도 시범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올해 ‘노인건강관리센터 운영’과 ‘지역 병원과 네트워크’ 등을 추진하고, 2019년에 관련 법 및 규정 등을 개정해 어르신 주치의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2020년에 사업에 대한 평가와 그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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