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활용이 저조한 체육관시설의 활용도를 적극 높이는 정책을 실현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1일, 17번째 희망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전 체육관 시설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이하 ”사회적 약자“라 한다) 등이 불편함 없이 언제나 이용 가능하도록 보조시설과 체력 단련 휘트니스 시설을 설치하고, 체육관에 체육지도자와 관리자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 등 운동시설 이용에 소외와 차별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체육관을 설립하고도 년중 사용빈도가 지극히 저조한 체육관을 사회적 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활용이 저조한 체육관을 향후 계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각 생활체육회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체육관을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기면서 체육을 통한 소통과 상생의 공간과 더불어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중증 장애인의 체육활동인 경우, 장애인의 생존과 여가 활동에 직간접적인 역할을 함은 물론, 이를 통한 의료비와 사회적비용 등을 절감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