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8학년도에도 1학생 1악기 연주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초등음악전담교사협의회를 통해서 1학생 1악기 개념 재정립 및 교육과정 내 다양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에서 시행한다.

1학생 1악기는「교육과정에 명시되어 음악교과 시간에 지도되어야 할 악기들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연주 강화를 위해 교육청에서 학교로 지원한 악기 및 자체적으로 구입한 악기를 포함한 모든 보유악기」로 재정립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선택해 연주할 악기를 명확히하며, 학교 보유 악기를 활용해 음악교과수업,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예술동아리 등을 통해서 1학생 1악기 연주 활성화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학생 1악기를 꾸준히 연주하면서 학교의 지속가능한 전통적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수준을 고려한 초등학생 악기 지도체계를 학교현장에 안내했다.

*저학년: 리듬악기, 타악기를 중점지도

*중학년: 가락악기, 관악기, 건반악기-기초

*고학년: 가락악기, 관악기(단소), 건반악기-발전 및 심화

예술교육활성화 지원으로는 학생오케스트라 63교, 학생뮤지컬 4교, 학교연극회 8교, 예술드림거점학교 5교, 예술중점학교 1교 등을 운영하고 있고, 교사지원으로는 악기교육 직무연수, 악기교원동아리지원을 통해서 악기지도능력함양 및 교원전문성 신장에 역점을 둔다.

1학생 1악기 발표 기회 제공을 위해서는 단위학교별 학예발표회 지원, 교육지원청 예술행사, 지역축제현장연주 및 도내‧외 연주경연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발표 기회를 신장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191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악기연주 기능을 향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술교육 유관기관 협력은 교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예술강사를 학교 현장에 지원(144교 지원)하고, 지역예술가협력예술교과수업(8교) 및 민간단체(7개 단체)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아울러 예술로 행복한 학교 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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