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식목일 맞아 행사 열어

▲ 한라산 구상나무 집단고사(해발 1700m)
▲ 양묘 중인 구상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해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이라는 주제로 나무심기를 행사를 실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집단고사가 진행되는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을 위해 한남연구시험림 내에 3㏊ 규모의 한라산 구상나무 현지외 보존원을 조성한다. 이번에 식재되는 구상나무는 2013년도부터 키워온 어린나무로 3천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3월 29일 행사는 제주 도내 임업관련 기관‧단체, 임업인 등 100여 명이 나무 심기에 참여하여 구상나무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무심기행사를 주관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전현선 소장은 “구상나무 보존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구상나무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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