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국회의원 오영훈 의원과 강병원 의원 및 교육부 공동주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직업계고 학습중심 현장실습 제도의 현장적용방안 및 현장실습 선도기업 인정제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전국 시‧도교육청 직업교육 담당자들과 특성화고 및 도내 관계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발제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종우 본부장의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과제 발표’와 도교육청 윤태건 미래인재교육과장의 제주지역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선도기업 안전인정제’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한국직업교육학회 회장(공주대학교 이광호 교수)을 좌장으로 하여 교육부 최보영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고용노동부 김민규 일학습병행정책과 사무관,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홍삼 보타리에너지 대표이사, 고동린 ㈜경림산업 전무이사, 김승욱 부산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교사, 김태희 세명컴퓨터고 3년(특성화고 권리연합회)등이 참여해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계기로 현장실습 관계기관의 역할 정립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제도 개선을 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의 양질의 직업선택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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