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민들과 간담회에서 발표

임상필 예비후보.

임상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대천·중문·예래) 는 요즘 영농철을 맞아 영농 현장에서 감귤 제값 받기로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을 농가들과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도내 노지감귤 품종별 재배실태를 보면 극조생이 1507ha로 9% 수준이고 일반 조생 등이 1만5103ha로 91%를 차지한다.

임 예비후보는 “극조생 출하가 대부분 9월 말이나 10월 초부터 출하가 시작되는데 극조생 감귤 특성상 껍질이 얇고 더운 날씨 유통 과정 문제 등으로 부패가 쉬워 출하 초기 소비자가로 부터 신뢰를 잃어 가격을 하락 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감귤 정책 중 극조생 감귤 면적을 일정 부분 줄여 나가기 위해 생산자단체, 농·감협, 농가등과 협의하면서 연차적으로 현재의 절반 수준인 5%선이 될 때까지 품종 갱신 등을 유도하거나 극조생을 가공용으로 수매 처리해 수급 조절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어렵게 생산한 감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농가가 정책에 자율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근책이 필요한 만큼 소요 예산은 FTA 기금 지원 항목 확대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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