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에 정책공약으로 발표

하성용 예비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안덕면선거구 하성용도의원 예비후보(47)는 화순항 마리나항만 개발 정책을 발표했다.

하성용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를 내고 “1994년 화순항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이 흐르고서야 화순항에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기본조사와 기본설계가 나온 것은 지역주민의 요구하던 것들이 이뤄져가는 과정”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하성용 예비후보는 이어 “해양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화순항을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수준의 거점형 마리나항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며 “화순항 마리나 개발에 따른 개발 방향 및 계류시설(300척), 클럽하우스, 상업 및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의 요트 중간기항지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 화순 마리나항만 기본배치(안)이 확정되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추진의 과정이 남아 있어, 민자유치에 정부와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이 걱정하는 대규모 공사 추진으로 인한 해안절경 훼손과 환경 파괴는 최소화되도록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의 과정을 거치게 할 것”이라고 개발과 보전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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