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선 정책시리즈 12번째, ‘제주 양파 가격 안정화 정책 추진’

김우남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9일, 제주우선 정책시리즈 12번째로 ‘제주 양파 가격 안정화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최근 제주 조생 양파 가격 폭락 등 전국적인 양파 가격 파동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김우남 예비후보가 이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양파의 최소시장접근물량(MMA) 공판장 공매시기를 적정 수준에서 조절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지 폐기에 대한 피해보상도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양파 파동은 양파 수확기에 정부의 수입비축 양파에 대한 공매가 이뤄지면서 가격 폭락했고, 양파 수급과 가격조절 대응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우남 예비후보는 “이 문제는 정부 건의를 통해 공매 시기를 조절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조생양파 가격폭락이 정부 공매시기 문제에 있는 만큼, 산지폐기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물론, 조생 양파 수급조절을 위한 대체 작물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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