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 윤춘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는 9일 첫 번째 공약으로 ‘제주형 임대주택 사업’ 모델을 개발하자는 정책을 제안 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주개발공사의 주택사업부를 확대 개편해 서민주거환경 개선을 전담하고 제주 지역의 임대 주택 개발을 전담하는 ‘제주 임대주택사업 지방공사’ 설치를 입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주환경 확보를 통해 살기 좋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모델을 만들자”고 주장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제주개발공사, 행정시, 민간사업자 지역주민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 필요하며, 행정 또는 한 그룹에 국한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와 갈등을 해소 할 수 없기 때문에 독립 공사로 제주 임대주택사업 지방공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내 주택임대관련 비용이 무주택자의 생계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 세대와 새롭게 제주에서 정착하고자하는 이주민,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청년층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새로운 임대주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주 임대주택공사을 통해 제주도의 새로운 서민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내 미분양 주거시설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모색 하는 것 역시 제주임대주택 공사를 통해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