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선 정책 시리즈' 13번째 '미세먼지 대응방안’

김우남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제주우선 정책시리즈 13번째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어린이집 공기청기 보급 등 미세먼지 대책 추진”을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미세먼지 여파로 지자체별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김우남 예비후보는 도시 숲 조성을 통한 메세먼지 예방과 미세먼지에 제일 민감한 영․유아 어린이집 공기 청정기 보급 계획을 밝혔다.

제주 1인당 도시공원 결정면적은 2015년 기준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돌뿐 아니라 대구시에 이어 전국 꼴찌 수준이며, 산림청이 발표한 ‘시‧도별 도시림 현황’에서도 제주 생활권 도시림 면적률은 0.4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2020년 7월 시한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로 제주지역 41곳 643만㎡에 달하는 도시공원이 해제될 전망이어서 가뜩이나 녹지가 부족한 현실에서 청정지역인 제주가 오히려 미세먼지에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김우남 예비후보는 개소식 때 발표한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숲광장 조성과 더불어 장기미집행시설로 분류돼 폐지 위기에 놓인 도시공원을 추진하기 위해 도의회가 지적한대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특별회계 예산 우선 투입, 혹은 녹지활용계약제도, 민간공원특례제도 등을 활용해 조속히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영․유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제주가 광주에 이어 27.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난 만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제주가 도시 숲 비율이 전국 꼴찌 수준은 부끄러운 일”일 이라며, “시민복지타운 숲 광장 공원 조성은 물론, 도시 숲 면적을 확충해 대폭 늘려나가 미세먼지를 원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은 도가 해야 할 일인 만큼, 조금이라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조기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