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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봄순이 일찌감치 발아, 아니 왜?제주도농업기술원, 노지감귤 봄순 발아 평년 보다 일주일 빠르다고 발표
장태욱 | 승인 2018.04.11 11:15

올해 노지감귤 봄순 발아기가 예년 평년(4월 12일)보다 7일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12개 지역 24개 구간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봄순 발아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평년보다 7일 빠른 4월 5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귀포 중문 해안지역이 3월 30일로 가장 빨랐고, 서귀포 표선 중산간 지역이 4월 8일로 가장 늦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7일, 평년보다 8일이 빨랐다.

농업기술원은 도 지역별 3월 순별 평균기온이 전․평년 보다 0.9~2.4℃ 높았고, 강수량도 39.4~92.7mm가 많아 봄순 발아가 지역별로 고르면서 빨리 나오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7~8일 꽃샘추위로 인해 중산간 지역에서 발아된 봄순이 일부 피해가 발생되어 앞으로 발아, 개화상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기상재해에 대응하고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4월,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봄순 신장이 빠르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개화기)에서부터 만발하는 시기(만개기)까지 기간은 짧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거리현상과 꽃이 분화되는 가을철 일조량이 많았고, 2월 저온 경과의 영향으로 착화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봄철 꽃전정 등을 실시해 착과량을 조절하고 예비지를 확보하는 등 수세안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은은 감귤농가들이 농산물에 대해 3년 연속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7월부터 9월까지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를 대상으로 열매솎기 현장지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상철 농촌지도사는 “4월 중순부터 하순에 더뎅이병과 응애 방제는 물론 꽃이 많이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감귤원에는 5월에 잿빛곰팡이병과 방화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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