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12일 오전10시, 도지사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의료원 기숙사 ‘서원’ 입주식을 가졌다.

새로운 기숙사 개소로 서귀포의료원은 진료과장들의 주거안정 개선과 우수한 인력 유치로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기존주택이 낡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의사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비 15억, 도비 18억 등을 투입해 2017년 4월에 새로운 기숙사를 착공해 11개월 만에 완공했다.

기숙사 ‘서운’은 건축 연면적 1830.30㎡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호별 전용면적이 54.49㎡, 24세대 규모다. 기존 기숙사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은 입주식에서 “좋은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진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귀포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종합병원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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