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책공약으로 발표

강호상 예비후보

강호상 서홍동·대륜동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15일, 대륜동 복합 체육관 건립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5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이해관계가 얽히면 크고 작은 다툼과 갈등은 생겨나게 마련”이라며 지역 내 큰 갈등으로 ▲오래전부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해녀 분들과 스쿠버다이버들간의 바다에 대한 점유권 갈등 ▲서귀포시청 2청사 이전 후 대륜동 지역의 상권 위축 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다.

강호상 예비후보는 ‘대륜동 복합체육관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대륜동 복합체육관 건립의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하며 “다이빙 풀장이 있는 수영장과 볼링장이 함께 있는 복합체육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수영장은 스쿠버다이빙 제한 수역 교육이 가능한 5m 이상 깊이의 다이빙 풀장을 포함해 해녀들이 스쿠버다이버들 간 갈등의 원인이 되는 근해 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갈등 해소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춤한 스쿠버다이빙 관광객의 유치와 ’수상레저스포츠 전문 법환항‘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링장에 대해서는 “30레인 이상의 규모를 갖추면 도민체전 및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볼링 동호인들과 엘리트 체육인의 훈련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복합체육관을 이용하는 서귀포시민과 관광객, 전지훈련 선수단이 서귀포시청 2청사 이전으로 주춤한 지역 내 상권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복합체육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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